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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불렛저널 셋업을 마친 뒤 2024년 연말회고를 작성했다.
연말마다 돌아오는 데이오프의 연말정산 노트도 함께 작성하며 2024년을 마무리했다. 
 
 

 
 
 
우선 각 달에 해당하는 키워드를 정리했다. 7월부터 시작한 불렛저널이라 1월부터 6월까지는 핸드폰에 있는 사진을 보며 키워드를 정리했고, 7월부터는 그동안 기록한 불렛저널에서 쉽게 찾아 기록을 하였다.
각 달의 키워드 정리가 다 되면 그중에 대표 키워드를 찾아 동그라미를 친다. 2024년의 대표 키워드를 결정하는 것이다.
 
나의 2024년 대표키워드
사옥 완공과 이사
베트남 다낭, 호이안 여행
아이의 피아노 정기공연
집 이사계획 돌입
계엄령
윤석열 탄핵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사건이 일어난 후 추가로 적었기에 미처 동그라미를 치진 못했다.) 
 
이렇게 대표키워드를 정리하면 2024년이 한눈에 보인다. 대표 키워드 중 세 가지는 사건 사고가 많이 일어난 12월의 키워드였다. 화와 슬픔이 가득 차 들어 마음이 아픈 한 해가 되었다. 
 
 
 
 

 
 
 
상반기와 하반기 요약도 해보았다.
 
 
 
 

 
 
 
그동안 저널을 작성해 온 7월부터 12월까지는 사진을 붙여 정리해 보았다. 월 리뷰를 요약해서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는데 칸이 작아 더 적지 못했다. 올해 상반기엔 좀 더 크게 레이아웃을 잡아봐야겠다.
 
 
 
 

 
 
 
그리고 연말에만 나오는 데이오프 연말정산 노트. 그 해에만 할 수 있는 질문, 예를 들어 '흑백요리사에 추천하고 싶은 ______ 사장님'과 같은 질문 100가지가 인쇄되어 있어 재미있고 쉽게 한 해를 정리해 볼 수 있다.
 
 
 
 

 
 
 
키워드 정리 후 2024년을 회고하는 문답시간도 가져보았다.
 
24년 나에게 있어 가장 큰 일은?
24년 가장 후회했던 것은?
그럼에도 24년 성장한 모습은?
한 해를 살면서 스스로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위 네 가지 질문에 답을 해보고 2025년을 맞이하는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25년 보완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25년을 맞이하는 나의 태도.
25년 이루고자 하는 점.
25년 나에게.
 
 
 
 

 
 
 
1년간의(23년 후반에 읽은 책도 살포시 끼어넣고 ㅋㅋ) 북 로그 목록도 깔끔히 정리해서 기록해 놓았다.
24년에 오디오북까지 합쳐 총 15권의 책을 읽었다. 일 할 때는 오디오북을 주로 듣는데 그래서인지 소설의 비중이 크다.
25년도엔 더 많은 책을 읽도록 노력해야겠다.
 
 
 
 

 
 
 
2024년의 마지막 12월 31일에 완독 한 연금술사. 연말의 마지막 책으로 탁월한 선택이었다. 불렛저널을 하는 의미와 일맥상통하기도 하기에 더 와닿았던 것이 아닐까 싶다.
 
"자아의 신화를 이루어내는 것이야말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부과된 유일한 의무지. 자네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연금술사 中
 
 
 
2024년 아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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