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play/아이의놀이
[후지 X100V] 7살놀이 <핼로윈 팔찌,쿠키집 만들기>
[후지 X100V] 7살놀이 <핼로윈 팔찌,쿠키집 만들기>
2022.10.29📷 후지(fujifilm) X100v 2022.10.23.SUN핼로윈을 일주일 정도 남기고 미리 준비해 둔 팔찌 만들기와 쿠키 집 만들기를 개봉했다. 팔찌 만들기는 인★ 늘다님 공구로 구매했고 쿠키 집은 리후랜드에서 구입했다. 늘다님 공구로 구매한 할로윈 팔찌 만들기 패키지는 크기가 작고 큰 구슬들과 호박, 유령, 스마일 모양의 구슬들 그리고 야광 구슬까지 다양하게 들어있다. 우레탄 줄과 열쇠고리, 팔찌를 포장할 수 있는 포장지까지 패키지로 들어있어 따로 준비할 재료가 없다는 점에서도 매우 편리했다. 우레탄 줄을 스티커로 고정하고 구슬을 하나하나 넣었다. 무언갈 집중해서 하는 모습은 언제나 예쁘다. 흐뭇- 아이가 가방에 달고 다닐 열쇠고리와 팔찌 하나를 만들고, 친구들에게 나눠줄 팔찌 세 개..
[후지 X100V] 7살놀이 <고흐'별이 빛나는 밤' with 몽클도우>
[후지 X100V] 7살놀이 <고흐'별이 빛나는 밤' with 몽클도우>
2022.07.21📷 후지(fujifilm) X100v 2022.06.12.SUN몽클에서 나온 [몽클한 놀이 시리즈1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으로 명화 배경판과 조각칼이 함께 들어있는 키트다(조각칼은 사라지는 바람에 집에 있는 걸 사용). 미리 사놓고 언제 꺼낼까 타이밍을 노리다가 일요일 점심을 먹고 늘어지기 좋은 오후에 짠_. 커피 한 잔 내려 옆에 두고 아이와 몽클한 놀이를 시작했다. 어린이 집에서 사포위에 한 번 그려본 경험이 있는 고흐의 작품이라 낯설지 않은 명화에 오~나 이거 그려봤어! 하며 포장박스를 뜯는 손길에 자신감이 넘쳐났다. 웃긴 녀석- ㅋㅋ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몽클 클레이는 유화물감을 두껍게 발라 붓터치의 느낌을 살리는 고흐의 기법과 비슷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두 가지 색을 조각..
[후지 X100V] 7살 요리놀이<카네이션 앙금쿠키만들기 @artist._.mom>
[후지 X100V] 7살 요리놀이<카네이션 앙금쿠키만들기 @artist._.mom>
2022.05.22📷 후지(fujifilm) X100v 22.05.14.SAT스승의 날을 맞이해서 아이와 앙금 쿠키를 만들어보았어요. 인스타 미대엄마님께 키트를 구매해서 만들었습니다. 우유와 계란만 따로 준비하면 간단히 만들 수 있게 키트를 만들어 주셔서 아이와 재미있게 요리놀이를 했답니다. 키트는 앙금 1kg에 아몬드가루, 색을 내는 쑥분말과 체리 주스 분말, 짤주머니 비닐과 모양 깎지, 포장용기로 구성되어있어요. 앙금 1kg에 아몬드가루 100g을 잘 섞어준 뒤 노른자를 섞어주어요.아이가 짤 경우 앙금 500g에 계란노른자 2개 넣으라고 되어있는데 저는 1kg에 계란 노른자 3개 넣었어요~ 체리 주스 분말에 우유를 섞어 액상화 시켜 줍니다. 쑥가루도 똑같이 해주고요. 잘 섞어준 앙금을 3등..
[후지 X100V] 7살놀이<압화미술놀이>
[후지 X100V] 7살놀이<압화미술놀이>
2022.05.11📷 후지(fujifilm) X100v 22.05.07 SAT등골 브레이커인 가정의 달 오월이 돌아왔습니다. 1차전은 자전거로 잘 넘어갔고, 2차전이 남았네요. 후훗부모님들께 드릴 작은 봉투는 약소해보여 아이의 그림도 선물로 드리기위해 아침부터 재료들을 꺼내었습니다. 초상화를 그릴 흰 종이와, 아껴두었던 압화를 꺼냈습니다. 특징을 잡아내며 그리진 않지만 시원시원하게 그려내는 게 아이의 재능이라면 재능이에요. 그렇게 그려낸 그림은 은근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분위기를 닮아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 나름 에바알머슨 스타일로, 압화를 이용해 헤어스타일을 완성해주었어요. 외할머니는 분홍색, 외할아버지는 파란색 꽃으로 예쁘게 예쁘게~ :) 완성된 초상화는 이 날 할아버지,할머니..
[후지 X100V] 7살 아이의 자전거 <도쿄나인 랭글러블랙18>
[후지 X100V] 7살 아이의 자전거 <도쿄나인 랭글러블랙18>
2022.05.07📷 후지(fujifilm) X100v 2022.05.05 THU작년부터 고민하던 아이의 자전거를 7살이 되어서야 어린이날 선물로 마련하게 되었어요. 여기저기 참 많이 검색도 해보고 비교도 해보았지만 결국 마지막까지 눈에 아른거리던 자전거는 자출사닷컴 도쿄나인의 랭글러 블랙이었습니다. 먼저 구매한 친구의 강력추천도 있었고요. 무엇보다 광폭타이어로 안정감 있게 탈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로 다가왔어요. 아이의 키는 이제 막 115cm를 넘겼어요. 110~135cm까지 탈 수 있는 랭글러 블랙 18인치 올블랙을 주문하고는 어린이날 전에 도착하기를 바랐습니다. 다행히 이틀 전에 자전거가 도착했고 어린이날 당일, 집 근처 체육공원으로 외출을 했어요. 자전거를 처음 타본 아이는 페달을 한바퀴 구르는게 서툴..
아이의놀이 <'눈만들기' 촉감놀이>
아이의놀이 <'눈만들기' 촉감놀이>
2021.01.01+1538 50개월 20년 12월 13일, 전국적으로 눈이 오는 곳이 많은 날이었어요. 하지만 저희가 사는 지역엔 눈이 내리지 않았죠. 눈이 쌓이는걸 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을 정도예요. 우리집 5살 아이는 가을 다음에 겨울이 오고, 차가운 바람이 불고 동물들이 잠을 자는 계절이란 걸 이젠 알아요. 그래서 좀 더 겨울다운 겨울을 보여주고 싶은데 이놈의 지역은 눈이 내리질 않네요. 그래서 눈을 만들어주기로 했어요. 실제 눈과는 차이가 있지만 촉촉하면서 뽀득뽀득한 느낌은 느낄 수 있어요. 준비물은 베이킹소다와 베이비바스를 준비해주세요. 베이킹소다와 베이비바스를 4:1 비율로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쉽죠? 조물조물 섞는것부터 아이와 함께 시작했어요. 베이비 바스의 향이 좋아 놀이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자..
아이의놀이<안전한 성분의 클레이’몽클’>
아이의놀이<안전한 성분의 클레이’몽클’>
2020.12.02+1314 43개월 몽클을 처음 알게 된 건 chossang님의 동심 공작소와 몽클의 콜라보 제품 덕분이었어요. 몽클은 빵과 동일한 전성분(밀가루+소금+주석산+식물성오일+식용색소)으로 만들어진 건강한 클레이에요. 조물조물 손에서 만져지는 느낌도 좋고 천연 도우라 역한 냄새 없이 민트색에선 민트향이, 브라운색에선 커피 향이 납니다. 예쁜 색의 클레이와 자연물들이 함께 있으니 아이가 매우 행복해 했어요. 하나하나 탐색 후 놀이에 들어갑니다. 키트 안에 함께 들어있던 모양 틀 하나하나 꾹꾹 눌러 찍어보고 조약돌도 하나하나 붙여봅니다. 함께 보내주신 바다사진을 보고 박스 종이 위에 클레이를 꾹꾹 눌러 펴 발라 바다를 만들었어요. 모래 위엔 조약돌과 조개가 가득가득합니다. 흙 위에 꽃도 피었어요. 만들고 보니 보..
아이의놀이<냉장고 만들기 '꽁꽁꽁' 독후활동>
아이의놀이<냉장고 만들기 '꽁꽁꽁' 독후활동>
2020.11.17+1502 49개월 적기는 독후 활동이라 적었지만 활동 후 독서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놀이를 먼저 즐기고 관련 독서를 하는 경우인데, 이럴 경우 아무래도 아쉬운 점이 있긴 해요. 책을 읽고 느낀 감정과 기억에 상상력이 더해지면 훨씬 즐거운 독후활동이 이루어져요. 도서 '꽁꽁꽁'과 냉장고 만들기는 순서가 바뀌면서 많은 아쉬움을 남긴 놀이였어요. 왜 책을 먼저 읽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도 함께요.ㅠ 주방놀이를 좋아하는 아이인지라 장난감이 하나 더 생겼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네요. 언젠가부터 냉장고가 갖고싶다는 아이의 말에 박스 하나를 집에 가져다 두었었어요. 엄마표 놀이도 열심히 검색해보며 다양한 아이디어에 감탄해보지만 저는 기본에 충실하기로 합니다. 박스의 짧은 날개는 잘라서 칸막이로 사용하고 긴 날개..
아이의놀이<푸어링아트>
아이의놀이<푸어링아트>
2020.11.14+1467 48개월 제 블로그 메인을 장식하고 있는 푸어링 아트 포스팅을 드디어 하네요. 10월 초, 제법 길었던 추석 연휴 기간이었어요. 우리 집 작은 아이는 물감을 주면 붓으로 칠하기보다는 색과 색을 섞어 다른 색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더 즐거워합니다. 푸어링 아트는 색을 섞는 놀이는 아니지만, 물감에 미디엄과 물을 부어 섞는 행위에 집중할 수 있고, 색이 섞이지 않고 겹겹이 겹치며 우연이 만들어지는 조형요소들을 보고 느끼게 해주고 싶어 해 보게 되었어요. 푸어링 아트는 Pour(붓다) 뜯 그대로 물감을 부어 흐르게 하는 유체 페인팅 기법입니다. 물감 위로 물감을 부었을 때 서로 섞이지 않고 경계선이 뚜렷하게 보이는 게 특징이에요. 계속해서 물감을 붓다 보면 바닥으로 흘러내리니 비닐이나 박스를 꼭 깔고..
아이와 요리놀이<머랭쿠키 만들기>
아이와 요리놀이<머랭쿠키 만들기>
2020.11.11+1503 49개월 어김없이 주말이 찾아왔어요. 저는 워킹맘이라 주말에는 아이에게 집중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주중엔 아이와 어떤 놀이를 할까 고민을 많이 해요. 이번엔 친동생의 요청으로 많은 고민 없이 아이와 함께할 놀이를 결정할 수 있었어요. 머랭 쿠키 만들기 재료 계란 1개 흰자만, 설탕 30g, 바닐라 익스트랙 조금, 식용색소 또는 색을 낼 수 있는 가루류(녹차가루, 코코아 가루 등) 계란 2개 분량으로 만들었어요. 설탕은 3번 나눠서 섞어주세요. 바닐라 익스트랙은 계란 비린내를 없애주기 위해 넣어주시면 좋아요. 마지막으로 식용색소를 넣고 단단하게 머랭을 쳐주세요. 저는 머랭을 치고 아이는 자신이 고른 연둣빛이 도는 노란색을 옆에서 넣어주었어요. 머랭 뿔이 나오면 짤주머니에 담습니다...
아이의놀이<단풍 옷 입히기>
아이의놀이<단풍 옷 입히기>
2020.11.10+1481 48개월 10월 초, 막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다. 이제 도토리, 솔방울 줍고 낙엽 주워 가을 놀이하기 좋은 때. 주말 오후 받아뒀던 도안을 두꺼운 도화지에 그리고 오린 후 낙엽을 붙일 부분엔 양면테이프를 붙여주었다. 뒷산 낮은 언덕까지 올라가서 양면테이프를 떼어내고 아이와 함께 고슴도치와 다람쥐의 옷이 되어줄 예쁜 단풍잎을 찾아 걷기 시작했다. 이제야 막 물들기 시작한 터라 예쁜 단풍잎 찾기가 어려웠지만 고르고 골라 멋진 단풍옷을 입혀주었다. 다람쥐를 칠해줄거라며 다람쥐색 하나, 도토리색 하나, 이렇게 두 개의 매직을 챙긴 아이는 바닥에 쭈그려 앉아 칠 할 정도로 열정적이었다. 주변 벤치로 자리 이동을 한 후 아이가 채색하는 모습을 즐겁게 바라보았다. 아이가 하자는대로 매직을 챙겨 오길 잘했다..
아이의놀이<단풍마녀모자 f.노꼬담꼬>
아이의놀이<단풍마녀모자 f.노꼬담꼬>
2020.11.09+1494 49개월 차가우면서도 따뜻한 바람이 기분 좋게 불던 토요일, 경주 노꼬담꼬로 글램핑을 다녀왔다. 단풍이 한참 예쁘게 물들었던 날, 산속에 위치한 글램핑을 가게 되었고, 그날은 마침 할로윈데이였다. 그래서 준비한, 투명 시트지로 만든 마녀모자. 시트지 접착 부분이 바깥으로 나오게 만들어 아이가 손쉽게 단풍잎을 붙일 수 있게 했다. 도넛 모양과 부채꼴 모양만 그려낸다면 뚝딱 만들 수 있어 단풍잎이 아닌 다른 재료를 활용해도 멋진 모자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잘 가꿔 놓은 산책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며 빨갛고 노란, 예쁘게 물든 단풍잎들을 주워 모자에 붙여가며 단풍을 즐겼다. 거리에 떨어져 있는 도시의 단풍들과는 다른, 색의 선명함이 주는 에너지는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었다. 초점이 벗어난 사진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