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언양카페 어띠프(울창한 숲)

 

 

 

 

 

 

 

📷 후지(Fuji) X100v

 

2022.06.19.SUN

더웠던 어느 일요일, 소소숲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어띠프로 향했다. 그러고 보니 이 날은 소소숲, 울창한 숲, 의도치 않게 숲으로만 다닌 하루가 되었다. 괜스레 기분이 좋아진다. :)  예쁘고 맛있어 보이는 에스프레소에 반해 가게 된 어띠프. 물론 에스프레소에 도전해볼 용기는 나지 않아 시그니처 메뉴로 만족하고 왔지만 재방문 의사 100%!! 곧 시공에 들어갈 사옥의 위치와도 가까워 단골카페 삼고 싶은데 오래오래 이 자리에 머물러 주었으면 좋겠다. 주차공간이 따로 없어 주변 골목에 주차를 하고 어띠프 앞에 섰다.

 

 

 

 

대문 맛집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외관은 우드와 벽돌로 이루어져 있어 따뜻함이 물씬 느껴진다. 절대 지나칠 수 없는 곳. 간판이 크지 않아 호기심을 자극하는 곳. 옆집 점빵의 화려함에 눈살을 찌푸렸지만, 이런 느낌 정말이지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내부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느낌으로 취향저격! 바라보는 곳마다 예쁨이 자리잡고 있다. 우드는 사랑이다. 

 

 

 

 

 

 

 

 

 

 

우리 셋은 시그니처 메뉴를 각각 하나씩 주문했다. 프륄레(콜드브루와 크림), 프라멜(라떼와 크림, 카라멜), 프린티(라떼와 크림, 제주말차). 들어가는 재료가 조금씩 다른 아인슈페너라고 보면 된다. 5년 전인가... 한동안 아인슈페너에 빠져 살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는 오랜만에 마셔본다. 맛있게 달달한 맛. 당 충전이 되니 그 힘으로 수다도 열심히 떨다 왔다. ㅋㅋㅋ 에스프레소에도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 꿈틀꿈틀 거린다. 꼭 도전해봐야지. 

나중에 안거지만 어띠프는 쿠키 맛집이라 하던데... 쿠키를 못 먹고 왔으니 그 쿠키 먹으러 또 가야겠다. 씨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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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띠프

운영시간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월~일요일 11:30~21:00

 

어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