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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나의 새로운 애플, 맥북프로 14인치! 작년 말, 올해 초 큰 개인사가 있은 후로 나에게 선물 하나는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명품백과 맥북 중 고민을 했지만 결국은 맥북이 승리! 맥북이 승리한 데에는 코로나의 힘도 컸다. 아이가 코로나 확진이 되면서 본의 아니게 함께 자가격리를 하게 되었고, 집에 있던 아이맥은 사무실로 이동시킨 후라 작업할 수 있는 컴퓨터가 필요했다. 물론 집에 남편의 컴퓨터가 있지만 맥을 쓰던자 맥으로(?) ㅋㅋㅋ 구글 드라이브 연동이나 애플 동기화의 편리성에 길들여진 앱등이는 핑계거리를 만들며 이렇게 맥북을 손에 넣는다. 크롬에서 안되던 이미지호스팅 프로그램도 이젠 실행이 되니 더욱 맥을 사랑해줘야지. :)


 



내가 구매하게된 맥북프로는 10코어 16코어 16기가 1 테라. 주로 사진 편집이나 이미지 편집을 하는 나에겐 오버스펙일 수도 있지만 어떤 후기에서 진정한(?) M1 프로 칩셋을 만나보려면 10코어 16코어를 사용해야 한다는 글을 본 적이 있기에 주저 없이 선택하였다. 마침 쿠팡에서 해당 스펙을 깡통 사양과 얼마 차이 안나는 가격에 할인을 하고 있었기에 300이 조금 안 되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다. 색상은 실버만 할인을 하고 있었기에 실버로 구입.

 

Apple 2021 맥북프로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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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도 참 많이 편리해졌다. 맥세이프 충전 단자, 썬더볼트, 이어폰단자, 그리고 HDMI 단자, SD카드 슬롯까지. 며칠 사용하면서 느꼈지만 바로바로 사진이나 영상을 옮길 수 있다는 점에서 SD카드 슬롯은 정말 칭찬한다.

 

 



최근 많이 애껴주고 있는 나의 애플들. 에어팟 프로도 참으로 아끼는 건데 사무실에 있어서 사진에 담지는 못했다. 생일선물로 남편에게 받은 애플워치까지 더더 많이 애껴주께 :D


 

 

 



매직 마우스도 맥북프로 구입할 때 함께 구입했는데 17년도에 구매한 마우스보다 클릭감은 좋지 못하다. 딸깍거림이 좀 더 큰 것이... 뽑기를 잘못한 건가ㅠ... 적응을 해봐야겠다.
그나저나 음악을 들으며 글을 쓰고 있는데 맥북프로 음질 진짜 너무 좋다. 노래에 들어간 음 하나하나가 다 들리는 정도. 한 10년은 아껴줘야겠다



+ 04.10 사진추가

 



따뜻한 봄바람 살랑거리고, 늦은 점심을 준비하며 부엌 한켠에 틀어놓은 음악에 기분이 좋아지는 주말 오후.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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