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을 맞이해서 아이와 앙금 쿠키를 만들어보았어요. 인스타 미대엄마님께 키트를 구매해서 만들었습니다. 우유와 계란만 따로 준비하면 간단히 만들 수 있게 키트를 만들어 주셔서 아이와 재미있게 요리놀이를 했답니다.
키트는 앙금 1kg에 아몬드가루, 색을 내는 쑥분말과 체리 주스 분말, 짤주머니 비닐과 모양 깎지, 포장용기로 구성되어있어요.
앙금 1kg에 아몬드가루 100g을 잘 섞어준 뒤 노른자를 섞어주어요.
아이가 짤 경우 앙금 500g에 계란노른자 2개 넣으라고 되어있는데 저는 1kg에 계란 노른자 3개 넣었어요~
체리 주스 분말에 우유를 섞어 액상화 시켜 줍니다. 쑥가루도 똑같이 해주고요.
잘 섞어준 앙금을 3등분(분홍색을 좀 더 많이 했어요) 해서 액상화 시킨 체리 분말과, 쑥 분말을 넣어 잘 섞어주어요. 반죽이 제법 뻑뻑해서 남편 찬스를 썼어요. :)
짤주머니 비닐에 앙금을 넣을 땐 종이컵에 비닐을 넣고 넣어주면 쉽게 넣을 수 있어요.
좀 뻑뻑한가 싶었지만 7살 아이가 짜기에 괜찮았아요. 이런저런 모양을 만들 수 있는 앙금 쿠키라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답니다. 자, 이제 굽는 건 엄마 몫이죠~ 에어프라이어로 구워도 되는 앙금 쿠기라 발뮤다 토스트기로 열심히 구웠어요. 170도에 15분씩 구워줍니다. 앙금의 당 함량이 높아 따로 설탕을 넣지 않아도 맛있었어요!
하나씩 포장해서 용기 네개에 나눠 담았어요. 집에 있던 끈으로 예쁘게 묶고 스티커도 하나씩 붙여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