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구영리 민물장어전문 댓잎장어

 
 

 

 
 

📷 리코(Ricoh) GR3

 
2023.05.07.SUN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삼일동안 추적추적 비가 내렸던 어버이주간. 친정부모님을 모시고 장어를 먹으러 갔다. 그러고 보니 작년 어버이날도 장어를 먹었는데, 고기 좋아하는 우리 집은 올해도 어김없이 장어다. 
 
 

 

 
 
동생이 예약한 이곳은 구영리에 위치해 집에서 가까웠다. 지금까지 장소섭외는 항상 내 몫이었는데 동생의 주도하에 모인 이번 모임은 신경쓸게 없으니 퍽 좋았다. ㅋㅋ
 
 
 

 

 

 

 
 
11시 30분 예약으로 잠깐이나마 한산한 모습의 내부를 남길 수 있었다. 깔끔하고 세련된 모습의 인테리어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오면 좋을 듯하다. 주문을 하고 자리에 몇 분이나 앉아있었을까, 가게 안은 금세 사람들로 가득 찼다. 
 
 
 

구이를 주문 시 조개탕도 함께 나온다.

더덕 동동주 한잔씩 짠-

 

 

 
 
우리는 소금구이 2인분(34.0), 간장/고추장 구이 2인분(35.0)을 주문했다. 4인 가족이 충분히 배불리 먹을만한 양이다. 양념더덕구이가 곁들여 나오는데 소금구이와 함께 먹으니 정말 맛이좋았다. 장어는 역시 민물장어다. 멀리 안가도 맛 좋은 국내산 민물장어를 먹을 수 있음에 감사했다. 여기에 더덕 동동주 반되(4.0)로 좋은 기분을 더했다.
 
 
 

 

 
 
아이 몫으로는 히츠마부시(나고야식 장어덮밥)(점심특가 11시-2시 24.0)를 주문했는데 성인 한 명이 먹기에도 배부를 만큼(물론, 내 기준이긴 하지만) 양이 충분했다. 달달한 계란과 양념된 장어구이 그리고 밥의 조화가 일품이었다. ★계란과 장어, 밥을 덜어 파, 와사비, 김가루와 함께 비벼먹으니 눈이 저절로 커졌다. 감태에도 싸먹어보고, 남은 밥은 육수를 부어 역시나 파, 와사비, 김가루와 함께 먹었는데 이 또한 깔끔하고 맛이 좋았다. 다음에 덮밥먹으러 꼭 다시 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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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052-243-3334
오전 11:00~오후 9시(매주 월요일 휴무)
브레이크타임 오후 2시~5시(토~일 오후3시~5시)
라스트오더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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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잎장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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