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 GR3] 울산, 성남동 럭키714 카페

 
 
 
 
 
 

📷 리코(ricoh) GR3

 
2023.07.23.SUN
이 날은 아이가 성남동에 있는 피터스원 키즈카페를 간 날이다. 아이가 다니는 학원에서 물놀이캠프를 가기로 계획됐던 것이 비가 오는 바람에 키즈카페로 변경된 것. 덕분에 6시간의 자유시간이 생겼다. 오랜만에 데이트를 계획했고, 단순히 아이가 성남동에 있다는 이유로 우리 부부의 데이트 장소가 정해졌다. 아이덕에 오게 된 성남동에서 자주 들렀던 칼국수집도 가고, 식 후 지나칠 수 없는 카페, 맛 좋은 에스프레소로 유명한 럭키714에 가보았다. 
 
 

 

 

 
 
 
귀여운 캐릭터가 이곳 두분 사장님이랑 닮았다. 후훗
남편은 고소한 맛의 아메리카노 블랙 모르핀(3.5)을, 나는 에스프레소 메뉴 카페 콘파나(3.5)와 어랏슈(3.8)을 주문했다.
 
 
 
 

 

 

 

 

 

 

 
 
 
가게 내부는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가득가득하니 귀여웠고,
특히나 진초록 색상의 바닥은 마음에 쏙 들었다. 
 
 
 
 

 
 
 
주문한 음료가 나왔다. 남편...사진 찍을 틈을 좀 주시오! (아아를 쏙 들고 가 버리심. 흥!)
 
 
 
 

 

 
 
 
티라미수 케이크가 유명했지만 점심을 먹고 온 후라 디저트는 휘낭시에(2.5)로 정했다. 비정제설탕이 반짝거리는 어랏슈는 일단 아껴두고 콘파나를 먼저 먹어보기로 했다. 에스프레소를 마시기 전, 함께 주신 탄산수로 입을 개운하게 만들어주자!
 
 
 
 

 

 

 

 
 
 
마스카포네 베이스로 씁쓸하면서도 달콤하니 정말 맛있었다. 첫 에스프레소로 도전하기에 무난했다. 좀 더 달지 않은 에스프레소도 괜찮게 마실 수 있을 것 같은 용기도 생겼다. 
 
 
 
 

 

 

 

 

 
 
 
비주얼 정말 예쁜 어랏슈. 아이스크림과 양귀비 원두가루, 비정제설탕이 뿌려진 달달한 맛은 아포가토의 플랫(?) 버전 같았다. 비정제설탕의 맛이 낯이 익어 카운터를 바라보았는데 반가운 라빠르쉐 설탕(일명 앵무새설탕)이 보였다. 아~ 달달하니 기분이 좋다.
 
 
 
 

 
 
 
 
귀여운 에쏘잔 한번 더 찍어주고 이 곳을 나왔다. 아침 일찍 오픈하고, 저렴한 가격에 맛도 좋은 커피를 드시고 싶다면 럭키714로 가보시길 적극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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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화요일~일요일: 오전 8:00~오후 8:00
매주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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