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 X100V] 부산, 기장 공극샌드커피

 

 

 

 

📷 후지(fujifilm) X100v

 

2022.08.31.WED

칠드런스 뮤지엄에서 나와 차로 3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공극샌드커피로 향했다. 아들과의 데이트는 언제부턴가 항상 카페로 끝나야 하기 때문에 빠르게 주변 카페를 서치 해서 오게 되었다.

 

 

 

 

빨간 등대가 이곳의 뷰포인트가 되어주는 듯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날씨가 좋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들어서자 밝은 베이지톤의 넓고 깔끔한 내부가 쾌적하니 좋았다. 조금은 쌀쌀했던 날씨에 따뜻한 라테 한 잔 주문하고 아이 몫으로는 레모네이드와 초코케이크를 주문했다. 2층과 루프탑, 샌드 테라스는 노키즈존이라 1층에 자리를 잡았다. 오늘 하루 정말 즐겁다며 변함없이 웃고 있는 아이와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서로 사진도 찍어주며 주문한 음료가 나오길 기다렸다. 제법 컸다고 엄마 사진도 저렇게나 잘 찍어준 내 꼬마남친♥︎.

 

 

 

 

 

 

주문한 음료가 나왔다. 커피와 레모네이드, 케이크 모두 맛이 좋았다. 아이도 실컷 놀고는 출출했는지 매번 남기던 케이크를 남김없이 먹었다. 아쉬운 점은, 일회용 컵에 담긴 음료는 예쁘지 않다는 것이다. 시각적으로나 환경적으로나.

 

 

 

 

 

 

 

본관에서 나와 바다를 보며 걷다 보면 별관인 샌드 테라스가 나온다. 이곳도 노키즈존이라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어 본관과 연결되어있는 2층만 가볍게 구경하고 나왔다. 전체 공간에서 노키즈존이 제법 많아 다소 아쉬웠지만 가장 뷰가 좋은 본관 1층과 야외테이블은 아이와 함께 할 수 있으니 그중 다행이었다.

빗방울이 똑똑 떨어지지만 않았어도 아이의 바람대로 야외테이블에 앉아 티타임을 즐겼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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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극샌드커피

영업시간

매일 10:00~23:00(22:00 라스트 오더)

1층 제외 노키즈존

주차공간 넓음

공극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