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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 X100V] 7살놀이<압화미술놀이>
[후지 X100V] 7살놀이<압화미술놀이>
2022.05.11📷 후지(fujifilm) X100v 22.05.07 SAT등골 브레이커인 가정의 달 오월이 돌아왔습니다. 1차전은 자전거로 잘 넘어갔고, 2차전이 남았네요. 후훗부모님들께 드릴 작은 봉투는 약소해보여 아이의 그림도 선물로 드리기위해 아침부터 재료들을 꺼내었습니다. 초상화를 그릴 흰 종이와, 아껴두었던 압화를 꺼냈습니다. 특징을 잡아내며 그리진 않지만 시원시원하게 그려내는 게 아이의 재능이라면 재능이에요. 그렇게 그려낸 그림은 은근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분위기를 닮아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 나름 에바알머슨 스타일로, 압화를 이용해 헤어스타일을 완성해주었어요. 외할머니는 분홍색, 외할아버지는 파란색 꽃으로 예쁘게 예쁘게~ :) 완성된 초상화는 이 날 할아버지,할머니..
[후지 X100V] 7살 아이의 자전거 <도쿄나인 랭글러블랙18>
[후지 X100V] 7살 아이의 자전거 <도쿄나인 랭글러블랙18>
2022.05.07📷 후지(fujifilm) X100v 2022.05.05 THU작년부터 고민하던 아이의 자전거를 7살이 되어서야 어린이날 선물로 마련하게 되었어요. 여기저기 참 많이 검색도 해보고 비교도 해보았지만 결국 마지막까지 눈에 아른거리던 자전거는 자출사닷컴 도쿄나인의 랭글러 블랙이었습니다. 먼저 구매한 친구의 강력추천도 있었고요. 무엇보다 광폭타이어로 안정감 있게 탈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로 다가왔어요. 아이의 키는 이제 막 115cm를 넘겼어요. 110~135cm까지 탈 수 있는 랭글러 블랙 18인치 올블랙을 주문하고는 어린이날 전에 도착하기를 바랐습니다. 다행히 이틀 전에 자전거가 도착했고 어린이날 당일, 집 근처 체육공원으로 외출을 했어요. 자전거를 처음 타본 아이는 페달을 한바퀴 구르는게 서툴..
[후지 X-E2S] 제주, 성이시돌목장
[후지 X-E2S] 제주, 성이시돌목장
2022.05.01📷 후지(fujifilm) X-E2S 2019.06.06 THU3년 전 성이시돌목장과 지금의 목장은 변함없이 아름답겠죠? 그날의 6월, 성이시돌 목장은 비오기 전 맑은 하늘에 구름이 참 예뻤던 오후였습니다. 제주 이시돌목장은, 아일랜드인 맥글린치(한국명 임피제) 신부님이 1954년 제주 한림지역에 부임하면서 가난한 지역민을 돕기 위한 가축은행을 열면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다음백과사전 확 트인 풍경에 가슴도 뻥 뚫리는 듯하네요. 저 앞에 보이는 우유부단 카페엔 가보지 못했어요. 오후 늦게 비가 내릴 거라는 소식이 있어 빠르게 화조원에도 가봐야 했기 때문이에요. 대신 귀여운 우유갑 모양의 포토존에서 아이와 사진을 남겨봅니다. 성이시돌목장하면 테쉬폰이죠. 이국적인 형태의 테쉬폰..
[후지 X100V] 브레빌 밤비노플러스+그라인더(BES500+BCG600)
[후지 X100V] 브레빌 밤비노플러스+그라인더(BES500+BCG600)
2022.04.27📷 후지(fujifilm) X100v 작년 1월 생일선물로 남편에게 받은 머신. 벌써 1년 넘게 사용하고 있는 브레빌 밤비노 플러스예요. 네스프레소만 마시다가 브레빌로 커피를 내렸는데 와- 너무 맛있는 거 있죠! 원두는 브레빌에서 판매하고 있는 알라카르테(구, 카페드유라) 원두를 마시고 있어요. 원두가 바뀔 때마다 분쇄도와 분쇄량을 조절해야 해서 알라카르테에 정착했어요. 물론 맛도 좋고요! 초반에 원두 이것저것 사서 마셔봤는데 얼마나 많은 샷을 버렸는지 몰라요. 분쇄도 6에 분쇄량 13초에 맞춰놓고 사용하고 있어요. 어떤 템퍼를 쓰느냐에 따라 다른데 저는 일정한 힘을 줄 수 있는 반킷템퍼를 사용하고 있어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반킷템퍼로 적절하게 눌러주면 딱 알맞은 양의 투샷이 내..
[후지 X100V] 창원, 마산 로봇랜드
[후지 X100V] 창원, 마산 로봇랜드
2022.04.23📷 후지(fujifilm) X100v 2022.04.03 SUN아주버님 댁에서 하룻밤을 자고 다음날이 되었어요. 전날엔 진해 해안도로 벚꽃을 보고 보타닉뮤지엄과 핑크사파리, 스톤팰리스까지 둘러보고 왔었어요.(포스팅되어있어요!)집으로 가기 전 로봇랜드를 가기로 하긴 했는데 전날 긴 시간 외출의 여파로, 그냥 집에 갈까... 마산까지 왔는데 가볼까... 한참을 갈팡질팡하다 그냥 가보기로 결정했습니다. MBTI, I들의 꽤 심각한 고민이었지요.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이었어요. 남편과 아주버님은 입장권만 사고 저와 아이는 종일권을 끊고 들어갔습니다. BC카드 50%할인과 마산시민 할인을 받을 수 있었어요. 입구를 지나 들어서니 어마어마하게 큰 로봇이 저희를 반겨주었어요. 크기가 느껴지시나..
울산, 삼산 소코아
울산, 삼산 소코아
2022.04.172022.04.16 SAT9일에 친구와 와보고 넘 맛있어서 일주일 뒤 동생과 함께 다시 찾은 소코아예요. 현대백화점 주차장에 주차하고 슬~걸어오기 딱 좋은 거리! 운 좋게 웨이팅 없이 자리에 앉았어요. 깔끔한 분위기의 소코아에요~ 저는 저번 주에도 일주일 뒤에도 같은 자리에 앉게 되었네요. :) 저번 주 친구와 왔을 때엔 시그니처 메뉴인 소코아 카레를 먹었어요~ 보기엔 예쁜데 밥은 많고 카레는 적어요. 그래도 걱정 없어요~ 카레를 더 달라고 하면 더 챙겨주신답니다. 저는 소코아 카레에서 에비카레가 제일 맛있었는데 동생이 다른 맛도 먹어보고 싶어 해서 반반 카레를 먹었어요~ 먹고 난 후 동생의 픽도 에비 카레였답니다. 맵지 않게 부드럽고 고소해서 아이와 함께 먹어도 좋을 것 같..
창원, 진해 해안도로 벚꽃 그리고 마창대교 야경
창원, 진해 해안도로 벚꽃 그리고 마창대교 야경
2022.04.152022.04.02 SAT 벚꽃이 만개했던 4월 초, 마산에 살고 계신 아주버님 댁으로 놀러 가게 되었어요. 약속을 잡을 때만 해도 필 것 같지 않던 벚꽃들이 진해에 도착하니 모두 핑크빛으로 꽃을 피우고 있었어요. 아무리 진해하면 벚꽃이라고 하지만 가도 가도 보이는 건 벚꽃뿐이니 와- 와- 하며 감탄하기에도 힘이 들더라고요. ㅋㅋ 정말이지 질릴 정도로 보고 왔습니다. :) 신혼초 때 안민고개, 경화역, 여좌천은 가봤는데 해안도로는 마산시민인 아주버님의 추천으로 오게 되었어요. 웅포해전 기념비가 있는 곳에 주차 후 주변으로 가볍게 산책을 했습니다. 몽글몽글 탐스러운 벚꽃들이 길을 따라 줄지어 서있는데, 벚꽃과 함께 걷다가는 진해해양공원까지도 걸을 수 있겠더라고요. 글을 쓰는 지금은 벚꽃은 져버리고 푸릇푸릇..
창원, 진해 핑크사파리와 스톤팰리스
창원, 진해 핑크사파리와 스톤팰리스
2022.04.102022.04.02 SAT보타닉뮤지엄에서 꽃향기 듬뿍 맡고, 조금 아래에 있는 핑크사파리로 이동했어요. 들어서기 전부터 핑크 핑크 한 건물이 떡하니 있으니 설레지 않을 수가 없더라고요. 진해 보타닉뮤지엄 포스팅은 아래 링크로 이동해주세요. :) 창원, 진해 보타닉뮤지엄2022.04.02 SAT 매년, 벚꽃은 언제 피려나 하면 금세 연분홍빛으로 하늘을 물들이네요. 또 언제 그랬냐는 듯 지금은 벚꽃엔딩을 달리고 있어요. 만개해있는 시간이 짧아 설레는 마음이 더 큰 듯합니automnede9.tistory.com 온통 분홍색 천지에, 무지개색에, 뭐에 홀린 듯 정신없이 사진을 찍어댔어요. 핑크색만 보고 있으니 기분이 업 되긴 하네요. 아이와 함께 들어갔더니 안내해..
울산, 카페 노워즈<영업종료>
울산, 카페 노워즈<영업종료>
2022.04.092022.04.09 SAT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러 자유부인으로 외출을 했어요. 소코아에서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시러 자리를 옮겼죠. 친구가 울산에도 노워즈가 생겼다고 알려주어 그리로 가기로 했어요. 17년 3월, 경주 황리단길 노워즈의 커피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기에 다시 한번 노워즈의 커피를 마셔보고 싶었어요. 3월에 오픈한 따끈따끈한 핫플로 두팀정도 웨이팅을 하고 있었어요. 친구가 임신 중이라 기다릴 것인가 말 것인가 고민하는 사이 자리가 생겨 노워즈 커피를 맛볼 수 있었어요. 메뉴는 심플해요. 친구는 엑설런트를 저는 플랫화이트를 주문합니다. 엑설런트는 라떼에 엑설런트 아이스크림을 넣은 커피로 달달하니 맛있어요. 노워즈의 시그니처 음료이기도 하지요. 저의 선택은 플랫화이트입니다. 예전..
창원, 진해 보타닉뮤지엄
창원, 진해 보타닉뮤지엄
2022.04.082022.04.02 SAT매년, 벚꽃은 언제 피려나 하면 금세 연분홍빛으로 하늘을 물들이네요. 또 언제 그랬냐는 듯 지금은 벚꽃엔딩을 달리고 있어요. 만개해있는 시간이 짧아 설레는 마음이 더 큰 듯합니다.저번 주 토요일 아주버님 댁 집들이 겸 진해에 다녀왔어요. 마산 주민인 아주버님의 가이드로 진해 보타닉 뮤지엄에 와봤어요. 경상남도 제1호 사립수목원으로 규모가 상당합니다. 도착 후 차에서 내리자마자 온통 분홍빛 풍경에 들어가기 전부터 너무 설레었습니다. 커다란 온실에 한 발자국 내딛자마자 꽃향기가 말도 못 하게 진동을 하는데 와~! 하는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이곳에 들어섰을 땐 우리들 뿐이라 마스크를 벗고 향내를 마음껏 느껴봅니다. 이게 바로 힐링이지요.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동물..
7살놀이<'메가맥타일즈,볼런' 1년간의 놀이>
7살놀이<'메가맥타일즈,볼런' 1년간의 놀이>
2022.03.31+7살메가맥타일즈를 애정 한 지 벌써 일 년을 훌쩍 넘겼네요. 20년도 12월 크리스마스 선물로 디럭스 2세트를 들이면서 메가맥타일즈와의 놀이가 시작되었어요. 그다음 자동차와 베이스플레이트 2P만 추가해 잘 갖고 놀다가 최근에 들어서 아이스세트, 파스텔세트, 볼런 1세트를 추가했어요. 웬만한 자석교구와는 비교가 안 되는 짱짱한 자력 덕분인지 가격대가 있어서 지출이 크지만 후회하지 않는 교구 중 하나예요. 공구 기간을 노리면 조금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실 수 있어요. 본 영상은 모바일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볼런을 구입해놨는데 아이가 크게 관심을 보이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볼런 성을 만들었습니다. 70% 제가 만들고 아이가 30% 거들었어요. ㅋㅋ 이런건 영상으로 봐줘야 제맛이죠! 약 1.5배 빠르게 편집..
[후지 X-E2S] 제주, 협재해수욕장에서 가까운 독채펜션 하늘고래 화이트
[후지 X-E2S] 제주, 협재해수욕장에서 가까운 독채펜션 하늘고래 화이트
2022.03.252019.06.05 WED벌써 3년 전이 되어버린 제주여행 이야기를 천천히 정리해보려고 해요. 이제 와서 정리하려고 하니 문을 닫은 곳도 생겨버렸지만 소중한 추억이었기에 글을 남겨보려고 합니다.제주에 도착해 렌트한 차를 끌고 신의한모에서 저녁식사를 한 뒤 첫 숙소인 '하늘고래 화이트'에 도착했어요. 3박 4일의 여행 중 2박을 보낸 곳이에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강풍주의보에 많은 비가 내렸지만 아주 따뜻하고 편안하게 지내다 온 기억이 남아있네요. 숙소에 들어와 모두 샤워를 마친 후 남편과 저는 간단하게 맥주를 마셨고 아이는 그림을 그렸지요. 3년 전이니깐 아이 나이가... 4살이네요. 이때 사진을 인스타에 남긴 기록이 있어 그대로 옮겨 적어 봅니다. 거실에 tv가 없었던 곳이라 식탁에 세 식구 둘러..